2024년 09월 09일(월) 16:11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소속 봉사원들이 9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비석닦기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9일 적십자 봉사원 70여명이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비석닦기 및 조화교체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박재홍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선열들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 매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적십자 봉사원들과 함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매년 5·18민주화운동기념일과 명절마다 국립5·18민주묘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