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금주 "농민회와 쌀값 안정화 대책 논의"
2024년 09월 08일(일) 16:05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지난 7일 강진군 연락사무소에서 고흥·보성·장흥·강진군 농민회와 간담회를 갖고 쌀값 안정화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상규(고흥), 권용식(보성), 김동현(장흥), 윤세주(강진) 농민회장을 비롯해 정광현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윤석열 정부의 쌀값 안정화에 대한 미온적 대처로 17만원선까지 폭락한 쌀값 안정화 대책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또 농업생산비 폭증에 따른 농약·비료·유류·퇴비 등의 필수농자재 구입비 지원과 농사용 전기요금 지원 대책, 기후위기에 따른 농작물 피해보상 대책 등도 다뤘다.

문 의원은 “쌀 수확기를 앞두고 지역 곳곳에서 ‘논 갈아엎기’ 투쟁이 이어지고 있다”며 “쌀값 문제는 농민들의 문제가 아니며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중대한 문제다. 절박한 심정으로 농민과 함께 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