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상임위, 현장중심 의정활동 '구슬땀'
구청 공사현장 등 방문…현황 등 점검
2024년 09월 05일(목) 16:44 |
광주 북구의회 상임위원회가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힘쓰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북구의회 안전도시위원회가 북구청 신관 건립공사현장를 방문해 공사 진행사항을 점검하는 모습. 광주 북구의회 제공 |
5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북구의회 안전도시위원회가 북구청 신관 건립공사현장를 방문해 공사 진행사항을 점검했다.
과거 북구선거관리위원회 자리에 들어서는 신관은 총 사업비 35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6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안전도시위원회 위원들은 “공사 중 안전사고 및 인근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한 안전사고 예방 뿐만 아니라 주민들과 청사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정자치위원회도 지난 4일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민간위탁 운영하고 있는 센터는 주민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교육, 찾아가는 학교 정신건강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주민들이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숨기는 경우가 많다”며 “센터 프로그램 참여 홍보, 신규 발굴 등 정신건강 관련 인식 개선 노력을 통해 구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경제복지위원회도 오는 6일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를 방문해 건립현황 및 운영방안을 점검한다.
센터는 광주체육중학교 부지 내 총사업비 133억4000만원을 투입, 지난해 1월 착공, 최근 건립 공사를 마치고 이달 중순 개관할 예정이다.
경제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센터의 주 출입로 주변에 운암3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주민들이 겪을 이용 불편사항과 안전사고 우려 문제를 집중점검할 계획이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