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클럽' 이태근 사망… 3년여간 백신 후유증으로 투병
2024년 09월 05일(목) 16:31 |
‘악동클럽’ 이태근. |
5일 유족 등에 따르면 이태근은 지난 3일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화이자) 후유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충주시 탄금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이날 오전 발인을 마쳤다.
이태근은 지난 2022년 2월 백신 3차 접종 후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으며 당시 심각한 뇌 손상을 입어 3년여간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근의 부인은 당시 “남편이 위중한 상태”라며 “체중이 20㎏ 이상 빠져 뼈만 남았다. 겨우 숨만 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태근은 지난 2001년 MBC TV ‘목표달성 토요일-악동클럽’에 출연한 후 다음 해 그룹 ‘악동클럽’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2006년에는 ‘디 에이디’로 팀을 재정비하기도 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