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상서 24톤급 어선 좌초…선원 9명 전원구조
성남도 남서쪽 3㎞해상…부주의 추정
2024년 09월 05일(목) 15:53
지난 4일 오후 4시28분께 진도 성남도 남서쪽 약 3㎞해상에서 24톤급 어선 A호가 좌초됐다. 목포해경 제공
진도 해상에서 선원 9명이 탑승한 24톤급 어선이 좌초됐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5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4시28분께 진도 성남도 남서쪽 약 3㎞해상에서 24톤급 어선 A호가 좌초 신호가 접수됐다.

인근을 순찰하고 있던 목포해경은 현장에 신속히 도착해 구명조끼 착용 등을 안내하는 등 2차 사고를 예방했다.

해경은 A호에 탄 내국인 선원 3명과 외국인 선원 6명 등 총 9명을 무사 구조했다.

당시 사고 선박 선장은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조업을 마친 어선이 진도 서망항으로 입항하던 중 운항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진도=백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