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콘서트 부정 거래 티켓 "통보 없이 취소할 것"
2024년 09월 05일(목) 11:43
그룹 ‘지오디(god)’의 2024 단독 콘서트 ‘챕터 0’ 단체 포스터. 젬스톤이엔엠 제공
지오디(god)가 이달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는 가운데 공연 주최사 측이 부정 티켓 거래를 막기 위한 강경 대응에 나섰다.

5일 콘서트 주최사 측은 god의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9월27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지오디의 2024 단독 콘서트 ‘챕터 0(CHAPTER 0)’을 관객분들과 올바르게 즐기고 관람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부정 티켓 거래에 대해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주최사 측은 현재 부정 티켓 거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 중으로, 지정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이 아닌 다른 경로를 통해 타인으로부터 양도를 받거나 추가 비용을 지불해 구매할 경우 사전 통보 없이 취소 처리될 수 있다. 또 이와 같은 방법으로 구매한 티켓은 공연 당일 현장에서 소지하더라도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신고 건 중 소명 절차를 진행해 티켓 예매 정보가 담긴 이미지를 온라인에 올리거나, 제3자에게 전달하는 경우도 위조로 인한 사기 피해에 악용될 수 있다고 알리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지오디는 오는 27~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에스포 돔(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 지오디는 지난 2022년 ‘지오디 온(god ON)’을 시작으로 지난해 지오디스 마스터피스(god‘s MASTERPIECE) 투어까지 2년 연속 완전체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