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압구정 역세권' 강남 신사동 건물 74억원에 매입
2024년 09월 04일(수) 13:16 |
차태현. |
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차태현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이 걸어서 8분 거리인 역세권 입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다가구 주택을 74억원에 사들였다. 해당 건물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대지면적 192.6㎡(58.26평), 연면적 393.36㎡(118.99평)에 달한다. 3.3㎡(1평)당 매입가는 1억2701만원이다.
차태현은 개인 명의가 아닌 아내 최석은씨가 사내이사로 있는 주식회사차앤최엔터테인먼트 법인 명의로 건물을 산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4월 계약 후 지난달 30일에 잔금을 치른 것으로 확인됐다.
채권 최고액은 57억3600만원으로, 실제 대출 원금은 매매가의 65% 수준인 47억8000만원으로 추정됨에 따라 취득세·법무비·중개비 등 부대비용 5.8%를 더하면 차태현은 현금 30억5000만원을 건물을 매입하는데 들인 것으로 보인다.
해당 건물은 매도자가 다가구 주택을 근린생활시설로 용도 변경한 뒤 매각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신축을 통해 상업용 건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