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정 시의원 “돌봄통합 조례·예산·평가 역할 중요”
"광주다움 통합돌봄 전국화 기대"
2024년 09월 04일(수) 09:34
박미정 광주시의원은 지난 2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누구나 돌봄시대, 지역 돌봄 통합지원 토론회’에서 광주 통합돌봄 등을 사례로 지방의회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광주시의회 제공
광주시의회는 박미정 의원이 지난 2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누구나 돌봄시대, 지역 돌봄 통합지원 토론회’에서 광주 통합돌봄 등을 사례로 지방의회의 중요성을 설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시가 2025년 지방자치시대 30주년을 앞두고 국회·정당·지방자치단체간 새로운 협업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에서 진행 중인 ‘국회, 광주의날’ 행사 일환으로 마련됐다.

토론회는 김용익 돌봄과미래 이사장이 좌장을 맡았고, 기조강연에 김대삼 광주시 사회서비스원장, 주제발표는 홍선미 한신대 교수가 진행했다.

토론자 나선 박 의원은 “고령화 심화 등 인구구조의 불균형으로 국민은 이제 지역사회 돌봄 정책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의료비 부담은 증가하고 청년층은 감소하는 상황에 적극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돌봄통합지원법 국회 통과로 2026년 3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며 “법 시행에 대비해야 하는 타 지역에 광주 통합돌봄이 전국화 선행사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박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시 통합돌봄 지원조례’에 근거해 보편적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