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저소득층 생활안정지원금' 구의회 예결위 통과
본회의서 확정되면 9일부터 지급
2024년 09월 03일(화) 18:09
광주 북구의회.
광주 북구가 추진한 저소득 주민 생활안정지원금 추경안이 의회 예결위를 통과했다.

광주 북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일 북구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한 ‘저소득 주민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계획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북구는 저소득층의 소비활동을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로 명절 전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안정지원금은 북구 관내 저소득층 4만314명(2만8466세대)에게 인당 10만원씩 총 40억310만원의 지역화폐(광주상생카드) 지원을 골자로 한다.

북구는 지난 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북구의회에 제출했고, 지난달 29일 경제복지위원회 상임위의 문턱을 넘었다.

이날 예결위를 통과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오는 6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되면, 북구는 9일부터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