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6~7일 방한' 기시다와 정상회담
취임 후 12번째 만남
2024년 09월 03일(화) 16:21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7월 1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윌러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기념촬영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퇴임을 앞두고 방한하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오는 6일 12번째 정상회담을 가진다.

대통령실은 3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6~7일 한국을 방문한다”며 “윤 대통령은 이 기간 중 기시다 총리와 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그간 양국 협력 성과를 되돌아보면서 양자,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 방한을 계기로 양 정상은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간 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양자 관계,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양국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기시다 총리는 그간의 총리 경험을 바탕으로 후임 총리의 대외 정책과 향후 한일관계 발전에 대해 건설적인 조언을 계속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