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엔젤투자허브, 창업 생톄계 확장 '호남 엔젤리더스포럼’
전남 스타트업 포럼과 연계
리버스 피칭·IR 발표 등 다채
2024년 09월 02일(월) 17:18
한국엔젤투자협회 호남권 엔젤투자허브가 지역 창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제5회 호남 엔젤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엔젤투자협회 호남권 엔젤투자허브 제공
한국엔젤투자협회 호남권 엔젤투자허브는 최근 순천대학교 국제문화컨벤션관에서 엔젤투자 활성화 및 호남 지역 창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제5회 호남 엔젤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남도, 광양시, 포스코, 전남테크노파크, 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 국립목포대학교, 빛가람 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 전남엔젤투자클럽,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도 공동으로 참여했다.

호남 엔젤리더스포럼은 지역 내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하고, 투자자와 창업 기업 간의 정기적인 네트워킹을 제공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엔젤투자협회 호남권 엔젤투자허브가 주관하여 2021년부터 매년 8회씩 개최하고 있다.

제5회 호남 엔젤리더스포럼은 전남 스타트업 포럼과 연계해 1부에서는 ‘전남 지역 벤처 창업 육성 전략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에는 이정관 전남테크노파크 본부장, 김성민 수원대학교 교수, 안영일 한국엔젤투자협회 센터장, 박경락 서울경제진흥원 팀장이 주요 패널로 참가했다. 2부에서는 국내 투자사 3곳(한국엔젤투자협회, 한국바이오투자파트너스, 블루오션 벤처스)이 리버스 피칭을 통해 전남 지역 펀드와 각 사의 투자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진행된 지역 유망 기업의 IR 발표에는 스마트 복합영농 빅데이터 플랫폼 농업회사법인 허니엣비(이성은 대표), 폐그물 리사이클 제품 기업인 ㈜스몰액션(정태영 대표), AI 분석 기반 노인 궤양 관리를 위한 스마트 케어 시스템을 개발한 브리스텍(김경범 대표)이 참여했다.

김정곤 호남권 엔젤투자허브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남 지역 기업과 투자자 간 네트워킹이 활성화되었고, 지역 창업 생태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창업자와 투자자가 참여하여 엔젤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엔젤투자협회 호남권 엔젤투자허브는 하반기 2nd-Angelwave(호남권 엔젤투자유치) IR 캠프, 엔젤리더스포럼, 엔젤투자 컨퍼런스 등 호남권 엔젤투자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