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파리올림픽 참가선수단 격려
2024년 09월 02일(월) 16:47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이 2일 광주시체육회관에서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이혜경(유도), 전웅태(근대5종), 신은철(스포츠클라이밍) 선수와 소속팀 지도자를 초청해 격려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웅태, 이혜경, 전갑수 시체육회장, 신은철 선수. 광주시체육회 제공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이 파리올림픽 출전 광주 선수단을 격려했다.

2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전갑수 회장은 2일 광주시체육회관에서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이혜경(유도), 전웅태(근대5종), 신은철(스포츠클라이밍) 선수와 소속팀 지도자를 초청해 격려했다.

여자 유도 -48㎏급 이혜경(광주교통공사) 선수는 프랑스 파리 샹 드 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을 4-3으로 이기며 광주선수단 중 첫 번째 메달을 안겨줬다.

한국 근대5종의 간판 전웅태(광주시청)는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종목에 출전한 신은철(더 쉴)은 8강에서 아쉽게 졌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한 사람의 도전이지만 그 도전 안에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응원이 녹아 있으며, 승패를 떠나 올림픽을 위해 최선을 다 해준 선수들의 땀과 노력은 값지고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나라 대표선수로 출전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투혼을 발휘해 광주의 명예를 드높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