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인공지능 유망 인재 ‘취업장려금’ 수여
AI교육 수료·취업청년 18명 대상
2024년 09월 02일(월) 14:00
광주 북구청 전경.
광주 북구가 지역 인공지능 유망 인재들에게 ‘취업장려금’을 지급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북구는 오는 3일 오후 4시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인공지능 인재 취업장려금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인공지능 인재 취업장려금 수여식은 인공지능 유망 인재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4차 산업 분야에 지역 청년들의 취업 활동을 장려하고자 마련됐다.

인공지능 인재 취업장려금은 광주 인공지능 사관학교 주관기관 스마트 인재개발원의 국가 AI 교육과정 수료 후 3개월 이상 취업한 청년들에게 인당 5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로 북구가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인공지능 인재 육성 시책이다.

올해 취업장려금은 총 18명의 청년에게 지원되며 수여식에는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대상자, 스마트 인재개발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업장려금 수여, 기념 촬영, 간담회 등이 진행된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청년들이 현장에서 느낀 경험담과 애로사항 등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은 4차 산업 활성화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미래 성장 동력인 4차 산업 분야 인재가 지역에서 지속 육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이번 취업장려금 외에도 △4차 산업 교육비 지원 △4차 산업혁명 명사 초청 특강 △AI·SW 창의 융합 코딩교육 지원 △인공지능 창업 벤처기업 펀드 출연·운영 등을 추진하며 4차 산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