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제30회 통계의 날’ 국무총리상 영예
자료 제공·대규모 통계조사 홍보
국가통계 발전 기여 등 공로 인정
“투명한 정보공개로 사회적 책임”
2024년 09월 02일(월) 11:14
지난달 30일 열린 ‘제30회 통계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희종 보해양조 생산기획본부장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보해양조 제공
주류 전문기업 보해양조(대표 임지선)가 국가통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보해양조는 지난달 30일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서 열린 통계청 주관 ‘제30회 통계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통계의 날’은 통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통계업무 종사자의 자긍심과 사기를 북돋으려 1995년 9월 1일 제정됐다. 2009년부터는 통계법에 근거한 정부 기념일로 격상됐다.

기념식에는 이형일 통계청장, 김동욱 한국통계학회장 등 통계 관련 인사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보해양조를 비롯해 국가통계 발전에 기여한 통계작성기관, 응답 사업체, 가구 부문 등 통계유공자와 단체가 표창을 받았다. 보해양조는 이희종 생산기획본부장이 회사를 대표해 수상했다.

보해양조는 △1992년부터 통계청에 신속하고 정확한 통계 자료 제공 △사업체 시설 견학을 통한 통계 실무교육 기회 제공 △자사 제품을 이용한 대규모 통계조사 홍보 등 통계 조사를 활발히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정확한 국가통계의 체계적 관리와 국내 주류 산업 정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국가통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데이터 관리와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