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공사, 광주비엔날레 성공개최 지원
관광상품·홍보·G-페스타 등 5대 분야
온오프 마케팅·방문객 이동 편의 제공
2024년 09월 02일(월) 09:39
광주관광공사가 오는 7일 개막하는 광주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 및 홍보마케팅에 나섰다.

2일 광주관광공사에 따르면 광주비엔날레가 올해 창설 3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관광상품 개발 △홍보마케팅 지원 △G-페스타 협업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방문객 이동지원 등 총 5개 분야에 걸쳐 전사적인 지원과 협업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한 체류형 예술특화여행 관광상품을 3건 출시했으며, 이중 한 상품은 공영홈쇼핑을 통해서도 판매중이다. 또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광주비엔날레 관람을 포함한 예술여행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의 모든 온오프라인 채널과 협력네트워크를 총동원해 광주비엔날레 홍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현재 공사가 운영중인 비짓광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채널을 비롯한 온라인 사이트와 SNS 채널을 통해 카드뉴스 제작 및 퀴즈이벤트, 숏츠 영상 업로드 등 대대적인 광주비엔날레 온라인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달빛 스포츠 교류와 연계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전광판 광고 및 비엔날레티켓 제공이벤트를 진행했으며, 9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중 ‘미술여행주간-광주코스’를 운영하고 미식관광과 광주비엔날레를 연계한 ‘양림스푼위크’를 진행하는 등 오프라인에서도 지속적인 광주비엔날레 알리기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공사에서 축제도시 광주를 브랜딩 하고자 광주비엔날레를 포함한 10개 행사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G-Festa 광주’협업프로그램을 통해 광주 ACE Fair, 맥주축제, 충장축제, 광주김치축제, 서창억새축제, e-스포츠대회 등 18개 행사 주관기관 및 자치구와 함께 공동으로 ‘원팀 광주’ 차원의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만간 통합 홍보영상과 포스터 등이 제작되면 협업에 참여하는 모든 기관과 자치구가 보유하고 있는 채널들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 확산효과가 기대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공사는 예술여행 특화상품 개발 및 홍보와 더불어 상품개발을 위한 가이드 초청 팸투어를 실시하는 한편, 숙박-교통-비엔날레를 연결한 통합 관광패키지를 개발해 홍보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9월부터 11월까지 ‘나도 광주로 간다(Go Gwangju, Ditto!)’프로그램을 운영해 한국관광공사 외국인 SNS 홍보단을 초청하는 여행후기 및 공유이벤트를 통해 해외 각국의 팔로워들에게 광주비엔날레와 광주 관광을 알리게 된다.

아울러, 광주비엔날레 기간 중 공사에서 주관해 개최하는 광주에이스페어, 광주식품대전, 광주메디뷰티산업전 등 전시회 참가 바이어, 방문객들이 광주비엔날레에 방문할 수 있도록 티켓증정 이벤트 등 현장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광주비엔날레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교통편의 확대를 위해 공사에서 운영중인 시티투어버스(DRT, 수요응답형이동서비스)를 비엔날레 행사장과 연계한 특별노선을 운영하고, 관광교통패스 발매로 이동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진강 사장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광주비엔날레는 예향 광주를 대표하는 지역 최대의 이벤트이므로,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원팀 광주’라는 마음으로 모든 자원과 채널을 가동해 알리고 협업해야 한다”면서 “어느 기관보다 광주관광공사가 전사적으로 앞장서서 홍보하고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해 광주비엔날레가 세계 3대 비엔날레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