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 들킬까…교통사고 내고 도주 20대 '덜미'
출입국관리사무소로 인계돼
2024년 09월 02일(월) 09:35 |
광주 북부경찰. |
2일 광주 북부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10분께 광주 북구 용봉동의 한 도로에서 베트남 국적의 A(28)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보행자 B(4)양과 충돌했다.
해당 사고로 B양은 경상을 입었다. A씨는 B양의 보호자가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자 현장조치없이 도주했으나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 가게에서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불법체류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무면허나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신병을 출입국관리사무소로 인계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