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3일 비 내린다
예상 강수량 5~20㎜
2일 폭염특보 해제 예상
2024년 09월 01일(일) 17:32
기상청 로고.
9월로 접어든 광주와 전남에선 무더위가 당분간 지속되는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지역은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2일 오후 12시부터 가끔 비가 내리겠다. 이 비는 3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광주·전남 2~3일 예상 강수량은 5~20㎜다.

한편 2일 비가 내리면서 광주와 전남의 폭염특보는 차차 해제되는 곳이 있겠으나 당분간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9~32도가 되겠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30~32도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 특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