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대, 지역 주짓수 거점대학 도약 계기 마련
대한주짓수회와 업무협약 이어 대회 개최
2024년 09월 01일(일) 15:07
제1회 대한체육회장기 및 제2회 송원대학교총장기 생활주짓수대회가 지난달 31일 송원대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주짓수 발전을 다짐하고 있다. 송원대 제공
2023년 전국 최초 대학주짓수팀을 창단한 송원대학교가 지역의 주짓수 거점대학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송원대는 대한주짓수회와 지난달 30일 송원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1일 제1회 대한체육회장기 및 제2회 송원대학교총장기 생활주짓수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열린 협약식에는 송원대 최수태총장을 비롯한 본부처장들과 대한주짓수회 오준혁회장, 박홍균 광주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공공스포츠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지원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체육시설 서비스 연계 협력 사업 지원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 및 문화활동 전개 △양 기관의 홍보마케팅을 위한 교류 △기타 양 기관의 우호 증진 및 공동 발전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최수태 송원대 총장은 “대한주짓수회와 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게 돼 감사하다”며 “송원대학교 스포츠지도학과의 우수한 재학생들과 함께 지역과 스포츠의 발전에 한마음으로 노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제1회 대한체육회장기 및 제2회 송원대학교총장기 생활주짓수대회’에는 200여명의 참가선수와 내외빈등 300여명이 참석해 열띤 경연의 장을 펼쳤다.

박경민 송원대 주짓수 감독은 “2023년 주짓수 창단과 초대 대회를 통해 많은 선수들이 국내외에서 활동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대한주짓수회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의 거점 주짓수 대표 대학으로 도약하여 학교와 지역을 빛낼수 있는 선수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