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영광군수 재선거 '3인 경선' 최종 확정
2024년 09월 01일(일) 14:01
(사진 왼쪽부터) 이동권 전 전남도의원, 장기소 영광군의회 의원, 장세일 전 전남도의원. 중앙선관위 제공
더불어민주당 영광군수 재선거 당내 경선 후보가 4명에서 3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1일 민주당에 따르면 영광군수 재선거 당내 경선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장현 예비후보가 등록을 하지 않고 사퇴했다.

이에 따라 최종 경선 후보로 이동권 전 전남도의원, 장기소 영광군의회 의원, 장세일 전 전남도의원(가나다순)을 확정 공고했다.

앞서 영광군수 재선거에는 6명의 예비후보가 경선 후보로 등록했으나 1명이 1차 탈락(컷오프)하고 27일 최고위에서 추가로 1명을 컷오프하면서 4명으로 압축됐었다.

당 경선은 이날부터 3일까지 안심번호 선거인단 50%, 권리당원 50%로 이뤄진다.

1차 경선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득표자 2인을 놓고 결선투표 방식으로 최종 후보자를 결정한다.

민주당 영광군수 선거 대책위원장은 5선의 박지원 의원이 맡아 지휘한다.

선거 일정은 오는 26~27일 후보자 등록을 거쳐 10월 3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사전투표는 10월 10~11일, 본투표는 10월 16일 이뤄진다.
오지현 기자·영광=김도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