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소통 경영으로 전남 ESG 생태계 조성 앞장”
전남개발공사, ‘한국ESG경영대상’ 수상
지방공기업부문…공사형 ESG경영 구축
지역 대학·기업과 동반성장 강화 등 추진
2024년 09월 01일(일) 12:53
전남개발공사는 지난달 30일 한국ESG위원회가 주최한 ‘2024 한국ESG경영대상’ 지방공기업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남개발공사 제공
“도민들과 다양한 소통을 바탕으로 전남도의 ESG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달 30일 한국ESG위원회가 주최한 ‘2024 한국ESG경영대상’ 지방공기업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ESG경영대상은 전 금융위원회위원인 김용진 위원장을 중심으로 OECD 대한민국 대표부 대사·문화체육관광부·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 전·현직자로 구성된 한국ESG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경영대상은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한 ESG 경영활동, 관리 수준, 내재화 등 ESG 활동 성과가 우수한 기업·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전남개발공사는 개발사업과 신재생에너지사업 전문기관으로서 고유한 사업의 특성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으로 청정전남 구현 △도민이 체감하는 살기 좋은 전남 선도 △투명·소통 경영으로 도민신뢰 제고 등 ESG경영 확산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환경·사회·미래를 생각하는 든든한 ESG 도민 파트너, 전남개발공사’라는 ESG비전과 전략체계 수립을 통해 ‘공사형 ESG경영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며 지역사회 ESG경영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지역 내 대학과 ESG경영 민간확산을 위한 전문가 인재 양성과 민간기업 10개 업체와 지역사회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공동 실천 협약 등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포용적 ESG실천과 ‘ESG위원회’등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채널 운영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 강화 등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에도 나섰다.

한편, 금일 시상식에서는 공사에서 ESG 대학생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국립목포대학교 임수연 학생이 ESG경영 민간확산 협업과제 아이디어 발굴 및 실행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청년 프론티어상을 수상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지난해 공사의 ESG경영 실천 성과가 좋은 결실을 맺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을 바탕으로 전남도의 ESG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