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경찰,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수여
은행원 3000만원 피해 막아
2024년 08월 29일(목) 13:35 |
광주 남부경찰은 지난 23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무진새마을금고 봉선점 은행원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광주 남부경찰 제공 |
A씨는 지난 23일 은행을 방문한 70대 여성 고객이 만기가 도래하지 않았음에도 적금을 해지하는 등 보이스피싱이 의심돼 신속하게 112로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해당 고객은 보이스피싱범의 지시에 따라 3000만원을 수표로 출금하려던 상황이었다.
송세호 광주남부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은 범죄 특성상 피해 발생 시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보이스피싱 예방과 피의자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