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 성범죄 근절 위한 합동 순찰 활동
2024년 08월 28일(수) 18:45 |
광주 광산경찰은 지난 27일 오후 9시께 광산구 첨단 롯데마트 인근 클럽·유흥업소 밀집 지역에서 성범죄 예방을 위한 합동 순찰과 홍보 활동을 펼쳤다. 광주 광산경찰 제공 |
이번 합동 순찰은 최근 클럽 등에서 마약 범죄가 증가하고 술과 음료에 마약을 몰래 넣어 성범죄로 이어지는 사건이 사회적 이슈화됨에 따라 실시됐다.
광산경찰과 기동순찰대는 성범죄 취약 지역인 첨단 시리단길 주변 순찰과 함께 술, 음료에 포함된 GHB(물뽕), KET(케타민)을 검출할 수 있는 휴대용 약물 탐지 키트와 리플릿를 배부하고 마약 섭취 의심 사례는 즉시 112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이관형 광산경찰서장은 “지역 내 유흥업소 밀집 지역 및 대학교 대상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홍보 활동 및 피해자 보호 지원 강화를 위한 피해 신고 활성화 등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