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소진공, 중장년 취업·창업지원 협약
2024년 08월 25일(일) 16:16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운영 중인 중장년내일센터는 지난 22일 KDB빌딩 21층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와 창업희망 중장년을 위한 서비스 연계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주경총 중장년내일센터는 그동안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대상 취업알선 및 프로그램 운영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 희망 중장년을 위한 서비스까지 그 범위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지원사업을 활용하여 취·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과 창업시 필요한 무료법률지원 등을 제공하고, 희망리턴패키지의 재창업, 재취업, 전직장려수당을 활용해 중장년의 안정적인 전환 및 재기를 지원한다.

또한 두 기관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창업희망 중장년을 위한 공동홍보를 약속하고, 그 일환으로 26일 중장년내일센터에서 운영하는 제37회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에 공단 담당자 초청 특강을 마련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정책 및 각종 서비스를 중장년센터 참여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김재중 중장년내일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장년 구인.구직 서비스뿐아니라 창업을 준비하는 중장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된 만큼 앞으로도 중장년내일센터의 역할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창업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더 확대해 지역 중장년의 재취업 및 창업 지원을 위해 더욱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