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챗GPT 경진대회 개최
2024년 08월 25일(일) 14:30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28일 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챗GPT 활용 보고서 작성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순천시 제공.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28일 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챗GPT 활용 보고서 작성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를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참가자들이 챗GPT를 활용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총 4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각 주제에 대해 챗GPT를 활용해 효율적인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평가는 서면평가와 온라인평가로 이뤄지며, 제출된 보고서의 서식 준수 여부, 질문 활용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챗GPT에 얼마나 효율적인 질문을 했는지에 중점을 두어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며 블라인드 평가로 진행되어 공정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수한 성과를 낸 참가자들에게는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수여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상시학습 시간이 인정된다. 상위 6명에 대한 결과는 9월 정례조회에서 발표된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직원들이 챗GPT와 같은 최신 기술을 업무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더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디지털정책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교육과 경진대회를 통해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 sjba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