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27일부터 제297회 임시회 진행
1조1000억원 규모 추경안 심사
“고강도 심사로 낭비요인 제거”
2024년 08월 25일(일) 13:54
광주 북구의회.
광주 북구의회는 27일 제29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9월6일까지 11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비롯해 조례안 14건, 동의안 6건, 결의안 1건 등 총 23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27일부터 9월 3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한다.

제2회 추경안은 기정액 대비 434억원 증가한 1조1000억원 규모로 주요 사업은 △저소득 주민 생활안정지원 40억6000만원 △북구청 사거리 일원 우수저류시설 설치 50억2000만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2억3000만원 △광주다운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지원 11억7000만원 △운암3동행정복지센터 증축 10억2000만원 등이다.

이어 9월 4일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동의안 등 일반안건에 대한 심사와 주요 사업지에 대한 현장활동을 실시하고, 9월 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의안을 최종 의결하고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최무송 북구의장은 “대내외적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방재정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강도 높은 추경 심사를 통해 낭비 요인은 제거하고 재정의 역할이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엄격하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