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보건소, 코로나19 재유행 총력 대비
경로당 손소독제 지급 등
2024년 08월 25일(일) 13:45
진도 군청. 진도군 제공
진도군보건소는 코로나19 감염증에 취약한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경로당 242개소에 손소독제 242개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861명으로 7월 첫째 주 91명과 비교하면 8.5배 급증했다.

급속한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방역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위험군의 합병증과 중증화 위험이 클 것으로 예상해 감염취약시설 6개소에 방역물품(마스크, 손소독제, 살균제 등)을 배부하여 감염병 예방수칙에 따른 개인위생 관리를 권고하고 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할 때는 옷소매로 가리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바로 의료기관 방문하기 등 5대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이용복 진도군보건소장은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 환기가 부족하고 하계휴가지 등에서는 사람 간 접촉이 늘어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기 쉬운 환경이다”며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실내 환기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진도=백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