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중, 추계 초·중·고 유도연맹전 메달 4개 수확
박원탁·임동화 금빛 메치기
2024년 08월 25일(일) 10:01
광주체육중 박원탁(왼쪽부터),임동화, 강수빈, 이백산이 지난 23일 경북 문경에서 끝난 제52회 추계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 겸 국제 유·청소년 파견 선발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체중 제공
광주체육중 유도부가 제52회 추계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 겸 국제 유·청소년 파견 선발대회에서 메달 4개를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체육중 유도부는 지난 19~23일 경북 문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박원탁(2년)이 대회 첫날 남중부 -55㎏급에 출전해 1회전부터 결승까지 화려한 기술로 상대 선수를 압도했다. 준결승에서 해동중 이준혁을 상대로 외깃업어치기 절반 누르기 한판승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박원탁은 결승에서 통영중앙중 정태웅을 누르기 한판승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임동화(1년)는 남중부 -81㎏급 결승에서 성남중 최윤범을 업어치기 되치기 절반 밭다리 한판승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백산(2년)은 남중부 -45㎏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강수빈(3년)은 남중부 -66㎏급 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준재 광주체육중 교장은 “선수들이 대회를 앞두고 성실하게 훈련에 참여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