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 운영
건강 상태 측정 등
2024년 08월 21일(수) 14:38 |
담양군 관계자가 어르신의 건강을 확인하고 있다. 담양군은 지난 19일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를 운영 했다 |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최신 의료장비를 갖춘 대형 버스가 의료 취약지 주민들을 찾아가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전남건강버스 순회진료는 순천의료원과 가사문학면 공중보건의사 등 10명의 의료 인력이 참여해 마을에서 5㎞ 이내에 병원이 없는 의료 취약지역에 방문, 의과, 치과, 한의과 진료와 더불어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보건교육을 제공했다.
이날 전남건강버스 혈압·혈당, 콜레스테롤, 골밀도 검사, 건강상담 등의 의과 진료와 더불어 침, 뜸, 온열치료 등 한방진료, 구강검진과 틀니 관리 요령 등의 치과 진료를 통해 주민들에게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치매 조기 검진과 무더위 대비 건강관리 수칙,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 교육도 함께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담양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를 통해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건강·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 군민이 더 행복한 담양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