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흑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작은 섬 주민 생수 지원
생수 1만7000병 상당
2024년 08월 21일(수) 14:16
신안군흑산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지난 20일 작은 섬 주민들에게 생수 1만7000병을 전달 했다. 신안군 제공
신안군 흑산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회원들의 작은 온정의 손길을 모아 지난 20일 작은 섬 주민들에게 1만7000병의 생수를 전달했다.

21일 신안군에 따르면 생수를 지원받은 흑산면의 작은 섬 영산도, 장도, 오리, 수리, 도목리, 다물도 6개의 섬 지역은 상수도 공급량은 충분하지만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한 가뭄이나 수도 고장으로 불안해질 수 있는 식수 확보를 위한 생수를 비축한다.

어촌의 특성상 주요 생산활동이 어업으로 많은 생수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생수는 생명수이다.

김정혁 주민자치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철에 이번 생수가 낙도 주민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생수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안=홍일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