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 승강기사고 대비 합동훈련
"승강기 사고로 인한 피해 최소화할 것"
2024년 08월 15일(목) 16:52
지난 13일 남부소방서 대원들이 광주대 호심관에서 승강기사고 대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 남부소방서 제공
광주 남부소방서는 지난 13일 광주대 호심관에서 승강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초기대응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승강기사고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광주 남구 주관으로 유관기관 초기대응 역량 강화 및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소방 및 유관기관 등 차량 3대와 인원 20여명이 참여해 광주대 학생 3명이 승강기 고장으로 갇힌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고 당사자의 구조요청 및 신고 △119구조대 및 구급차의 신속한 출동 △현장 안전 확인을 통한 신속한 구조 및 환자 응급처치 후 이송 △승강기안전공단의 안전교육 등이다.

김종률 남부소방서장은 “관계기관과 비상 연락 체계 상시 유지 및 현장 대응 정보 공유를 통해 승강기 사고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