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운동연합, '시민참여 AI기반 가로맵 개발' 조사단 발대
정확·충분한 데이터 위한 기본 교육 등
2024년 08월 15일(목) 14:13
광주환경운동연합은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엔유비즈와 지난 13일 오전 광주시청 무등홀에서 ‘시민참여 AI기반 가로수맵 개발 시민조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제공
광주환경운동연합은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엔유비즈와 지난 13일 광주시청 무등홀에서 ‘시민참여 AI기반 가로수맵 개발 시민조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민참여 AI기반 가로수맵 개발’은 시민들이 앱을 통해 가로수의 종류, 위치, 생육상태 등 가로수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맞춤형 가로수 관리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시의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시의회, 행정, 단체 및 기관, 시민 조사단 등 50여명이 참가했으며 기초데이터 수집을 위한 가로수 조사 방법, 앱 사용법 등의 기본교육, 가로수 이해와 시민 참여 활동의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가로수 기본교육을 받은 시민조사단은 약 한 달간 광주시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구별 1000 그루씩 총 5000 그루의 가로수를 전문가와 함께 조사할 계획이다.

광주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충분하고 정확한 데이터 수집을 통해 ‘뉴욕의 트리맵’ 과 같이 가로수의 위치 등을 온라인 지도로 표기하고, 시민 누구나 광주의 가로수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하는 앱(AI기반 가로수 트리맵)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