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 통합의료 서비스모델 발굴
2024년 08월 13일(화) 15:23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은 2020년부터 보건복지부 사업의 일환으로 4대 중증질환과 노인성 질환의 통합의료 서비스모델 구축 및 보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흥군 제공.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은 2020년부터 보건복지부 사업의 일환으로 4대 중증질환과 노인성 질환의 통합의료 서비스모델 구축 및 보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의 마지막 연차로, 개발한 통합의료 서비스모델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지난 8월 5~7일, 장흥통합의료병원 이정한 병원장과 통합의료 연구 지원사업 책임자 강형원 교수 외 연구원은 태국에서 열린 전통의학 컨퍼런스(Siriraj Traditional Medicine Conference) 2024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국제 학술대회에는 브라질, 가나, 캐나다, 태국 등 10여 개 국가의 통합의학 전문가가 참석하여 통합의학을 통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및 근거 기반 학술 결과를 발표했다.

학술대회 참여 후, 이정한 병원장과 강형원 교수는 태국 마히돌대학교가 운영하는 전통의학 센터를 방문하여 태국의 전통 의학에 관해 설명 들었다. 이 과정에서 현재 개발된 통합의료 서비스모델을 수정 및 개선할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인공지능 진단 프로그램과 뇌파 측정을 통한 통합의료의 객관화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이정한 병원장과 강형원 교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은 태국 전통 의학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통합의료 서비스모델의 글로벌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더욱 발전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장흥=김전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