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폭염 대처 긴급예찰 활동
전 직원 매일 현장 방문
2024년 08월 13일(화) 14:36
영광 군청. 영광군 제공
영광군(군수권한대행 부군수 김정섭)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예찰활동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실과소, 읍·면에서는 오는 17일까지(10일간) 담당 행정지역(마을)을 매일 직접 방문해 긴급 예찰 활동을 실시한다.

폭염취약시간인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현장 근로자, 야외 농어업 작업자 및 고령층 등 폭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장 예찰하며 생수(5000개)·쿨마스크(2200개) 등을 제공하고 야외 작업 자제 계도 및 폭염예방 3대 수칙(물·그늘·휴식)을 집중 홍보 추진 중이다.

남은 폭염기간 동안에도 무더위쉼터 냉방비 지원 및 폭염응급키트 지원 등 폭염으로 인한 군민들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폭염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광군 군수권한대행 김정섭 부군수는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군정을 시행 중이며, 군민들께서도 낮 시간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폭염대책으로 무더위쉼터 391개소, 쿨링포그 1개소 및 그늘막 37개소, 영광읍·홍농읍·법성면의 주요 도로 살수차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영광=김도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