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쇠네농산물, 취약계층 이웃 위해 1500만원 상당 물품 기부
"어려운 경제상황 속 도움 됐으면"
7월 소비자물가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
2024년 08월 12일(월) 17:16
12일 돌쇠네농산물이 광산구에 1500만원 상당의 작두콩티 및 작두콩차를 기탁한 가운데 이날 오전 돌쇠네농산물 물류창고에서 이옥근(왼쪽) 투게더광산나눔재단 사무처장, 조휘석(가운데) 돌쇠네농산물 대표, 김윤하(오른쪽) 광주 사랑의열매 모금사업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광주 사랑의열매)는 돌쇠네농산물이 높은 물가로 침체된 경제상황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광산구에 작두콩티 및 작두콩차(1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돌쇠네농산물 물류창고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조휘석 돌쇠네농산물 대표, 이옥근 투게더광산나눔재단 사무처장, 김윤하 광주 사랑의열매 모금사업팀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높은 물가 상승으로 부담이 큰 경제 상황에서 저소득 가구 및 복지 사각지대 이웃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13으로 전년 대비 2.6%(전월 대비 0.3% 상승)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조휘석 돌쇠네농산물 대표는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고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는 지금, 모두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광주 지역 이웃들이 잠시라도 여유를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복잡한 중간 유통구조를 없애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농수산물 직거래 플랫폼 돌쇠네농산물은 이번 물품 기탁 외에도 광주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는 등 꾸준히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나눔활동 외에도 엄격한 품질 관리와 신선한 농산물 공급, 친절한 고객 서비스로 누적 회원수가 약 110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상품 재구매율은 60%에 달한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