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12년 연속 ‘일자리 대상 우수 지자체’ 선정
전국 자치구 유일…일자리 지표 최고치
2024년 08월 11일(일) 14:01 |
광주 북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하게 12년 연속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북구 제공 |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일자리정책 시상식이다.
올해 일자리 대상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정책 전반을 점검해 △일자리 목표 공시제 △일자리 창출 우수사업 등 2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한 58개 지방자치단체가 수상기관으로 선정됐고 북구는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북구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청년, 취약계층 등 대상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지역 고용환경 조성을 뒷받침했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난해 일자리 목표 1만 5676개에서 1085개 초과된 1만 6761개의 일자리를 창출(목표 달성률 106.9%)하고 청년·여성 고용률 등 각종 지역 일자리 지표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 북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하게 12년 연속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북구 제공 |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 여건에 맞는 일자리는 지역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가 적극 육성·지원해야 하는 정책 분야”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일자리 전략을 바탕으로 고용환경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특성에 부합한 일자리가 지속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1년 동안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최우수상 3회 △우수상 7회 △특별상 1회를 수상한 바 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