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경찰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과 합동순찰
여름방학, 청소년 비행 예방 위해
2024년 08월 04일(일) 16:25
지난 1일 광주 남부경찰은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원과 함께 청소년비행 예방을 위해 봉선동 학원가 등을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광주 남부경찰 제공
광주 남부경찰은 지난 1일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원과 함께 하계방학 기간 중 청소년비행 예방을 위한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합동 순찰은 최근 1년간 관할서에 112 신고 접수된 흡연·음주 등 청소년비행 유형의 내용과 순찰에 참여하는 정책자문단원의 사전 의견을 반영해 청소년 밀집이 예상되는 학원가, 공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송세호 남부경찰서장은 “방학 기간에도 학원에 다니는 학생이 많고 일부 학생들의 비행이 우려돼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과 합동 순찰을 추진했다”며 “학기 중과 동일하게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선도·보호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은 학교폭력·청소년비행 예방 정책 추진 과정에 청소년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창구 역할을 하며 남부경찰서에서 10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