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 완벽한 참여치안 체계 구축
사회단체 참여 등
2024년 08월 04일(일) 15:19
순천경찰이 구축한 참여치안 체계도. 순천경찰 제공
순천경찰서(서장 국승인)는 올해 2월 경 경찰서 소속 9개 협력단체의 연합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4월 경에는 순천지역 1개 기관, 6개 사회단체와 참여치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순천지역 대중교통(버스·택시)회사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민관이 공동하여 실시간으로 치안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하는 등 참여치안의 완성도를 최대한 끌어올리고 있다.

순천경찰은 범죄발생 후 용의자 추적, 실종자 발생시 실종자 위치확인, 도난차량 발생시 차량 확보 등 한정된 경찰력으로는 신속한 해결이 어려운 사건에 대하여 경찰 협력단체(소속회원 1328명), 1개 기관·6개 사회단체(소속회원 4272명), 대중교통(버스 120대, 택시 1140대)를 활용해 신속한 해결을 유도해 내고 있다.

참여치안 체계는 단체 등의 참여가 필요한 사건에 대하여 경찰서장이 상황을 카카오톡 단체문자로 협력단체 및 사회단체에 전파하고, 동시에 112상황실에서는 대중교통 회사에 전파하는 체계로 구성되어 있다.

국승인 순천경찰서장은 “순천경찰은 보다 완벽한 참여치안 활성화로 상반기 체감안전도를 4단계 끌어올렸으며 성과도 전남 최고 수준을 달성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순천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