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 지속, 일요일엔 곳곳 소나기… 습도 높여 '찜통'
2024년 08월 03일(토) 16:58 |
서울 용산구 서울역 인근에서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다. 뉴시스 |
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전 강원 내륙·산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후에는 경기 동부와 충청권 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40㎜ △강원 내륙·산지 5~40㎜ △대전·세종·충남내륙 △충북 5~40㎜ △전남동부 △전북내륙 5~60㎜ △부산·울산·경남 5~60㎜ △대구·경북 5~40㎜ △제주도 5~20㎜ 등이다.
다만 잠시 내리는 소나기에도 이날 전국은 폭염특보 발효 등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대부분 지역이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으로 매우 덥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갈 수 있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푹푹 찌는 더위가 이어지겠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