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화재 없는 안전마을' 홍보도
2024년 08월 01일(목) 17:20
광주 남부소방서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에 나섰다. 광주 남부소방서 제공
광주 남부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초기 소화·대피에 효과적인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홍보에 나섰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 약제를 사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와 연기로 화재 발생 상황을 감지해 자체 내장 음향장치를 통해 경보음을 울려 신속한 피난을 돕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아파트 및 기숙사 제외)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로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방과 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1개씩 필요하다.

또한 남부소방서는 이달부터 신규 추진되는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 사업도 홍보했다.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도장마을 등 관내 22개 마을 대상으로 △기초소방시설 보급 및 사용법 교육 △명예소방관 위촉 △화재 시 대피 요령 등 소방안전교육 등의 활동을 통해 원거리 자연마을 주민들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지용주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나와 가족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필수로 설치해 가정의 안전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