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 전남 현안 지원 요청
전서현 의원과 이상민 행안부 장관 면담
"인구소멸 극복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
2024년 08월 01일(목) 15:43
국민의힘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맨 왼쪽)과 전서현 전남도의원은 1일 민생 현장 점검을 위해 전남을 찾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전남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국민의힘전남도당 제공
국민의힘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은 1일 민생 현장 점검을 위해 전남을 찾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전남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김화진 위원장과 국민의힘 소속 전서현 전남도의원이 함께 참석해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전남의 실정에 대해 설명하고 도민 복지 증진과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필요한 국비 예산을 건의했다.

두 의원은 총 사업비 420억 원이 소요되는 ‘전남도청 민원인 전용주차장 건립’을 건의, 전남도청에서 실시되는 교육이나 설명회 등 각종 행사 때마다 주차공간 부족으로 발생되는 도민 불편 해소 및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흥군 치안강화를 위한 ‘고흥군 해양경찰서 건립(200억 원)’과 외국인 주민의 복지·교육·의료 서비스 연계 등 종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외국인 주민 복합지원센터 건립(100억 원)’도 건의했다.

또한 전남의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맞춤형 통합지원센터 건립(82억원)’사업을 통해 전남 서남권의 양질의 의료복지 및 안정적 출산 지원도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은 “전남도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기반으로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전남의 발전과 도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필요한 국비 확보에 모든 노력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 부처, 국회 등을 방문해 주요 현안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