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대 세팍타크로, 시·도대항 더블이벤트 우승
결승서 중부대 2-0 제압
2024년 07월 31일(수) 16:01
2024 시·도대항 세팍타크로대회 남대부 더블이벤트 금메달과 레구이벤트 동메달을 획득한 송원대 세팍타크로 선수단이 송원대 총장실에서 최수태 총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송원대 제공
송원대 세탁타크로팀이 2024 시·도대항 세팍타크로대회 남대부 더블이벤트 우승을 차지했다.

송원대는 지난 20일 대전 대덕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더블이벤트 결승전에서 중부대를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성훈(테공·3년)·우정호(피더·3년)·천지민(킬러·2년)·최도연(킬러·1년)으로 구성된 송원대는 1세트를 접전끝에 15-13 승리를 거둔 뒤 여세를 몰아 2세트에서도 15-12로 물리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레구이벤트 경기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송원대는 조별리그에서 1승(경희대 2-0 승) 1패(동신대 0-2 패)를 기록, 조 2위로 준결승에 올랐으나 22일 준결승서 원광대에 0-2(0-15 12-15)로 석패했다.

지난 2022년 창단 이후 세팍타크로 강팀으로 자리매김한 송원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정호(피더)와 김성훈(테콩)이 U-21 태극마크를 달며 학교 명예를 드높였다.

송원대는 오는 10월 제105회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재 송원대 부장 교수는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기량 확보를 위해 훈련중인 선수, 코치께 감사하다”며 “광주시체육회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수태 송원대학교 총장은 “송원대학교 브랜드 가치를 높인 세팍타크로 학생선수들의 대회 우승을 축하하며, 앞으로 부상없이 선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