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동운어린이집에 ‘좋은이웃’ 현판
모잠비크 아동 결연사업 참여
2024년 07월 31일(수) 10:44
굿네이버스 호남충청권역본부는 광주 북구 동운어린이집에 ‘약속의 시작’ 참여에 따른 ‘좋은이웃어린이집’ 현판을 전달했다. 굿네이버스 호남충청권역본부 제공
굿네이버스 호남충청권역본부는 ‘약속의 시작’에 참여한 광주 북구 동운어린이집(원장 박주하)과 ‘좋은이웃어린이집’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약속의 시작’은 유아교육기관이 아프리카 모잠비크와 국제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주도적으로 글로벌시대 공존과 공감에 대한 이해를 함양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운어린이집은 아프리카 모잠비크 아동을 1대1 결연하며 국내·외 아동들의 권리를 지키는 ‘약속의 시작’에 참여했다.

박주하 동운어린이집 원장은 “비행기로 16시간 거리인 모잠비크에 직접 갈 수 없는데, 굿네이버스 호남본부를 통해 모잠비크에 도움이 필요한 아이를 결연해서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동운어린이집이 나눔에 동참해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용진 굿네이버스 호남충청권역본부장은 “‘약속의 시작’ 프로젝트에 참여해 주신 박주하 원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굿네이버스 호남본부는 동운어린이집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세계시민 교육을 제공하겠다”며 “호남권역의 유아교육기관들과 함께 모잠비크의 아이들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해 국내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해외 아이들의 삶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 호남충청권역본부는 유아대상 나눔인성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사회개발교육사업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전남지역 내 ‘약속의 시작’ 프로그램에 동참을 희망하는 유아교육기관은 굿네이버스 호남충청권역본부(062-376-6566)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