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서 화학물질 유출···올해만 3번째
2024년 07월 30일(화) 10:41 |
여수국가산단. |
30일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18분께 여수시 화치동 한 철강원료 제조공장에서 이산화황가스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측정 결과 누출량은 허용 기준치 이내의 소량인 1.8ppm 수준으로 인명·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 정전으로 배출 설비가 작동하지 않으면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당 공장에서는 지난 15일, 지난달 7일에도 이산화황가스가 누출돼 이번이 3번째 누출 사고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