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애인체육회, 광주응급환자이송단과 안전한 체육 환경 만든다
대회 및 행사에 응급구조사·특수구급차 배치
2024년 07월 29일(월) 15:35 |
광주시장애인체육회와 광주응급환자이송단이 지난 25일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안전한 체육 행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5일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광주응급환자이송단과 안전한 체육 행사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과 조승록 광주응급환자이송단 법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광주응급환자이송단은 광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대회와 행사에 응급구조사와 간호사, 특수구급차를 우선 배치한다. 이를 통해 안전사고 등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지원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광주응급환자이송단은 보건복지부에서 관할하고 있는 이송업 정식 허가를 받은 특수 구급차를 통해 최단 시간에 의료 기관으로 환자를 이송한다. 또한 응급구조사, 간호사 등 응급의료 전문가들로 구성돼 각종 행사, 체육 대회에 최적의 의료 지원을 제공하는 응급 이송 전문 기관이다.
특히 지난 6~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4 - 광주’ 현장에는 구급차 4대와 의료진 20명을 투입해 적절하고 전문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한 바 있다.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체육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응급 상황에서 이번 업무 협약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체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