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 농구, 종별선수권 16강 진출
조별 예선 2승…조 1위
2024년 07월 29일(월) 14:24
광주고 남자농구팀이 지난 28일 영광스포티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9회 전국남녀중별농구선수권대회 남고부 H조 예선리그 2차전에서 여수화양고를 82-62로 꺾고 2승을 기록,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고 농구팀 제공
광주고 남자농구가 제79회 전국남녀중별농구선수권대회 16강에 올랐다.

광주고는 27~29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H조 예선리그에서 2승을 기록, 조 1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광주고는 지난 27일 예선 첫 경기에서 김해가야고를 98-73으로 꺾은 뒤 28일 여수화양고를 82-62로 물리쳤다.

예선 두 경기에서 3학년 쌍포인 이율과 조주영(이상 가드 겸 포워드)의 활약이 뛰어났다. 이율은 27일 26득점·28일 20득점을, 조주양은 27일 24득점·28일 24득점을 생산하며 팀 공격을 책임졌다.

3학년 이승원(포워드 겸 센터)과 2학년 유병무(가드 겸 포워드), 1학년 김경륜(가드 겸 포워드)도 두 경기서 각각 두자릿 수 득점을 하며 힘을 보탰다. 1학년 박주현(가드)은 27일 10어시스트·28일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지원사격 했다.

H조 1위로 결선에 오른 광주고는 30일 16강전을 치른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