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북소e몰’ 오픈
오는 31일부터…100개 업체 입점
2024년 07월 29일(월) 12:29
북소e몰 오픈 홍보 QR코드. 광주 북구 제공
광주 북구가 오는 31일부터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인 ‘북소e몰’을 정식 오픈·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북소e몰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판로개척 다변화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소상공인 전용 e-커머스 쇼핑몰이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개설된 북소e몰은 북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100곳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온라인 스토어 입점 지원과 판촉 프로모션, 고객관리, 판매정산 등 소상공인 판매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스토어 입점 기간은 기본 1년으로 연장 가능하며 별도의 입점 수수료는 없다.

북구는 북소e몰 개설을 기념하고자 오는 31일부터 8월14일까지 2주간 할인쿠폰과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입점 소상공인에 온라인몰 기초 지식, 온라인 판매 노하우, 브랜드 디자인 등 컨설팅을 지속 지원해 쇼핑몰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쇼핑몰 입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북구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이메일(norajo50@korea.kr)로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 소상공인지원과에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북소e몰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이 성공적으로 온라인 시장에 정착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판로를 통해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 일환으로 북구가 추진 중인 ‘라이브 커머스 지원사업’ 또한 지역 소상공인 23곳을 대상으로 북소e몰이 오픈되는 오는 31일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KBC좋드만마켓’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여기에서 소개된 제품은 라이브 방송 이후 북소e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