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전남 수해 지역에 쌀 기부
158포·1600㎏ 전달
2024년 07월 29일(월) 10:15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지난 23일 열린 지사회장 취임식에서 받은 총 158포, 1600kg의 쌀을 25일 전남 수해 지역 이재민에게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박재홍)는 지난 23일 열린 지사회장 취임식에서 받은 쌀 화환을 전남도 내 수해 지역 이재민에게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제 32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으로 취임한 박재홍 회장은 사전에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취임식 당일 광주전남지사에 도착한 총 158포, 1600㎏의 쌀을 25일 전남 수해 지역 이재민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번 쌀 기부는 취임과 동시에 시작한 회장으로서의 첫 나눔 활동으로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큰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한 취지다.

박재홍 회장은 “화환 대신 남을 도울 수 있는 쌀을 축하 선물로 받아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을 도울 방법을 항상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