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구민 찾습니다”…광주 북구, 구민상 후보자 공모
내달 19일까지…5개 부문 접수해
오는 9월 북구민의 날 시상 예정
2024년 07월 28일(일) 17:25
광주 북구청 전경.
광주 북구가 모범이 되는 자랑스러운 북구민을 발굴하고자 구민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북구 구민상은 지역 발전과 살기 좋은 사회 조성에 헌신한 모범 주민들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시상해 총 72명의 모범 주민에게 수여됐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구민상 공모는 △지역경제 △지역 사회 봉사 △문화예술체육 △효행 △장한 장애인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북구는 부문별 수상자 각 1명을 선정해 총 5명에게 구민상을 수여할 방침이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광주 북구에 거주한 주민(지역경제 및 문화예술체육 부분은 거주지 무관 북구서 3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주민) 가운데 각 시상 부문에서 공적이 있는 주민이다.

후보자를 추천하고 싶은 주민은 △지역민 30인 이상 연대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추천 방법을 통해 오는 8월19일까지 북구 행정지원과에 추천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북구는 추천받은 후보자에 대해 현지 조사, 주민 공개검증 등을 거친 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확정 짓고 오는 9월 중 북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마련해 구민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구민상은 각 분야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묵묵히 힘쓰고 있는 주민들을 발굴해 격려하는 뜻깊은 상이다”며 “올해 공모에서도 다 함께 잘사는 사회 실현에 앞장서고 타의 귀감이 되는 주민이 수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유관 단체와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