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부고 '찾아오는 AI, 소프트웨어 교실' 운영
2024년 07월 28일(일) 17:21
조선대학교부속고등학교가 ‘찾아오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조선대학교부속고등학교 제공
조선대학교부속고등학교는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컴퓨팅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함양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조대부고는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광주교육정보원 주관의 ‘찾아오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교실’을 4년째 주최하고 있다. 올해는 백엔드, 프론트 엔드, 파이썬을 활용한 자동화 시스템 및 오피스 도구에 관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백엔드 강의에서는 서버와 데이터베이스의 개념, API 설계 및 데이터 처리 방법에 중점을 두고, 학생들이 직접 서버를 구축하고 데이터를 처리해 보는 실습 시간을 가졌다. 프론트 엔드 강의에서는 HTML, CSS, JavaScript를 활용한 반응형 웹페이지 개발 과정을 학습하며,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앞서 조대부고는 ‘2024 광주 AI·SW 축전’과 ‘2024 광주 진로진학박람회’에서 로봇틱스 인공지능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천일석 조대부고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미래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