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전국 곳곳 시간당 30㎜ 내외 '강한 소나기'
2024년 07월 27일(토) 17:38
서울 중구 충무로역 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 뒤로 파란 하늘이 보이고 있다. 뉴시스
일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후부터 서울·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전남 동부, 경북권, 경남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 수 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내륙 5~40㎜ △강원내륙·산지 5~40㎜ △대전·세종·충남, 충북 5~40㎜ △전남동부, 전북 5~40㎜ △대구·경북, 경남 5~40㎜ 등이다.

또 북한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경기북부, 강원북부의 하천 수위 급상승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짧은 시간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 및 야영을 자제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